[여성신문]구절초 베개로 외국인까지 사로잡다 언론에 비친 들꽃잠 - 들꽃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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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비친 들꽃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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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여성신문]구절초 베개로 외국인까지 사로잡다
작성자 들꽃잠 (ip:)
  • 작성일 2018-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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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전통과 자연을 듬뿍 담아 만든 침구류로 소비자의 마음을 흔든 회사가 있다.
바로 건강생활 전문 업체 ‘들꽃잠’. 한방구절초베개, 팥 찜질팩, 기능성 방석 등 소품부터 천연염색 침구, 비누, 화장품까지 자연에서 얻은 재료로 손수 만든 다양한 제품들이 여성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8월 23일 찾아간 ‘들꽃잠’ 본사는 경기도 안산의 혼수상가 2층 작은 매장에 전시장을 갖추고 있었다. 박희연(41) 대표는
“이 자리에서 결혼 후 혼수용품 매장으로 처음 시작을 했는데 좋은 아이디어로 사업을 확장해 10층에 사무실을 두고 6층에는 문화센터도 만들었다”며 기뻐한다.
사실 들꽃잠의 규모는 이게 다가 아니다. 눈베개(수면안대), 구절초베개, 구절초비누 특허를 출원했고 신림점, 암사점, 인사동 쌈지길에도 매장을 열었다.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에게도 인기다. 2007년 안산시우수중소기업에 선정되고 지난해에는 제1회 들꽃잠 작가전을 개최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풀무원 유기농 상품 매장인 ORGA 온라인몰에 소품들이 입점했고 ORGA 방이점에서 행사가 진행 중이다.
2005년 4명의 직원으로 시작한 들꽃잠은 2010년 10명의 본사 직원으로 연매출 10억원이 넘는 회사로 발돋움한 것이다.


박 대표가 들꽃잠을 열게 된 것은 온몸으로 겪어낸 경험에서 나온 아이디어에서였다.
결혼과 함께 공무원 생활을 접고 혼수매장을 하게 된그는 몸이 많이 안 좋아져 유산에 우울증까지 겹쳤다.
고생 끝에 낳은 첫째와 둘째도 아토피가 심했다. 그는 “저녁때면 아토피가 더 심해져 우는 아이들을 친정어머니와 하나씩 업고 집 주변을 돌며 달래곤 했다”고 말했다.
당시 온갖 좋은 약은 다 써보다가 아는 분을 통해 황토 제품을 쓰면서 아이들의 아토피가 몰라보게 좋아졌다.
그렇게 황토의 효능에 감탄하고 있을 때 구절초를 연구한 지인이 구절초를 소개해 줘 그의 가족은 건강을 되찾았다. 그렇게 구절초는 그의 반짝반짝 아이디어가 됐다.


그러나 재료가 매력적이라고 되는 일은 아니었다. 일단 야생 상태를 유지해야 하는 구절초 재배가 만만치 않았다. 농약을 못 치니 1년에 일곱 번은 제초 작업을 해야 했고 고생해서 3305㎡(1000평)를 재배해도 베개 100개 정도의 수량밖에 안 됐다. 박 대표는 “올해처럼 날씨가 안 좋으면 이마저도 불가능하다. 천금을 줘도 못 사는 게 자연 원료”라고 강조했다.


그는 여기에서 더 나아가 황토 염색 방법, 구절초 재배, 건조 비법, 한약과 구절초의 배합 노하우 등을 개발했다.

제품 개발에도 눈을 떼지 않았다. 박 대표는 “팥 찜질팩을 만들 때 구절초와 황토를 온갖 방법으로 가공해봤지만 몇 번 못 쓰거나 빨리 식는 등 단점이 너무 많았다. 팥 건조 기술을 개발하고, 황토를 입힌 면소재로 커버를 만들어 이제 세계적인 인기 상품이 됐다”고 자랑했다.


초기에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아토피 치료를 위한 상품 판매에 주력했던 박 대표는 좋은 재료에 가공기술 노하우까지 갖췄지만 브랜드에 대한 신뢰가 없으니, 자신과 가족이 건강해진 경험도 전달되지 않았다. 우선은 브랜드 파워를 키워야겠다는 생각에 그는 제품들을 선물용으로 만들어 고급화 전략을 추구했다.


들꽃잠이 판로를 개척한 큰 계기는 2007년 4월 부산에서였다.
박 대표는 “보조의자까지 동원해 앞자리에 셋이 끼어 앉아야 할 정도로 재고를 차에 가득 싣고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에 갔다.
그때는 너무 심각해서 부산까지 가는 내내 직원들과 말 한마디도 못 나눌 정도였다. 도착한 전시장은 생각보다 너무 작았고 희망이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행사 당일 벡스코 앞에 엄청난 인파가 몰려 무슨 일인가 봤더니 당시 한나라당 경선 정책토론회가 열리고 있었다.
행사장에도 많은 사람들이 다녀가 가져갔던 찜질팩을 다 팔고 추가 주문까지 받아 왔다. 오는 길에는 텅텅 빈 차 뒤에 누워서 올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박 대표는 이제 ‘자연의 선물’이라는 또 하나의 회사를 준비 중이다.
들꽃잠이 40~50대가 구매하고 50~60대가 많이 썼다면 자연의 선물은 30~40대에 맞춘 캐주얼한 브랜드로 만들 예정이다. 이미 예비 사회적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동시에 들꽃잠에서 구절초와 들꽃 성분을 넣은 천연 기능성 치약을 출시하는 등 생활과 밀접하고 기능성 있는 자연 제품들도 꾸준히 개발하려고 한다.


그는 “나 혼자서는 재봉질도 할 줄 모른다. 같이 하는 분들이 아니면 이룰 수 없는 일이었다.
그분들에게 수익이 잘 나는 매장 하나씩 운영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지금의 바람”이라고 소망했다.

<ⓒ 2018 여성신문 30주년,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


기사 링크 →  http://www.womennews.co.kr/news/view.asp?num=5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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